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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3D 프린터라도 불러도 될까요?

3D 프린터 손도리 Pico 를 구매했습니다.

 

작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최대 10 cm x 10 cm x 10 cm 크기

출력이 가능합니다.

 

설명서가 있는데,

깔끔하게 설명이 잘되어 있어

따라하니 조립과 사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조립은 Z축만 잘 꽂으면 끝납니다.

Z축을 들어서 아래 그림처럼 꽂습니다.

조립 시, 전선을 구멍 밖으로 빼야 합니다.

Z축을 볼트 2개로 고정합니다.

미리 뽑아두었던 전선을 연결합니다.

이것으로 조립은 끝입니다.

베드 라벨링을 시작합니다.

 

전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노즐이 있는 뭉치를

힘을 줘서 손으로 밀면 움직입니다.

상하도 가능합니다.

 

A4 용지 한 장을

넣어가면서

베드 모서리 네 곳과

노즐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합니다.

베드 모서리 아래에 있는

노브를 돌리면

베드 높낮이가 조절됩니다.

 

노즐과 베드 사이에

A4 용지를 넣어서

긁히는 느낌이 비슷하도록

노브를 돌려

베드 높낮이를 조절합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제품과 함께 동봉된 필라멘트는

품질이 매우 안좋다고 읽어서

사용하지 않고,

제품과 함께 구매한

전용 필라멘트를

바로 사용했습니다.

 

노즐 뭉치 상면에 있는

흰색 튜브에 필라멘트를

밀어넣습니다.

전원을 넣고

+ 버튼을 누르니 빠르게 깜박입니다.

노즐이 예열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곧 예열이 끝나고 +버튼이

느리게 깜박이면서

필라멘트가 녹아 내립니다.

여기까지 확인하고

제품에 있던 USB 에서

pico.exe 파일을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안내된

3D 모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

'싱기버스'에 접속해서

주사위 모델을 하나 받았습니다.

www.thingiverse.com/

 

Thingiverse - Digital Designs for Physical Objects

Download files and build them with your 3D printer, laser cutter, or CNC. Thingiverse is a universe of things.

www.thingiverse.com

확장자가 stl 파일이네요.

 

피코 프로그램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원형 메뉴 중에

위쪽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서

stl 파일을 불러옵니다.

 

주사위가 화면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원형 메뉴에서

우측아이콘을 눌러서

간편출력 - 최적으로 선택하고

'슬라이싱 시작'을

눌렀습니다.

' SD 카드 저장'을 누릅니다.

조그만 주사위인데

출력시간이

3시간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마이크로 USB 를 뽑아서

3D 프린터기에 넣습니다.

가장 최근에 저장한 파일이

출력된다고 합니다.

 

3D 프린터에 있는

재생 버튼을 누르니

출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력이 완료되었습니다.

첫 번째 출력물이네요!

베드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베드를 꺼내서

살짝 반으로 접으니

출력물을 쉽게 떼낼 수 있었습니다.

정육면체 외부 모양은 잘 나왔는데

주사위 내부 원이

완전한 원이 아니고

타원처럼 나왔습니다.

출력물 밑에 받침이 있는데

힘을 주어 당기니 떨어졌습니다. 

설명서에 따라

출력을 마무리하고

약 5분 기다리다가 전원을 내렸습니다.

 

처음 3D 프린터를

사용해 보았는데

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가성비 높은 3D 프린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출력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3D 프린터도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이상, 손도리 피코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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